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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증권 "뉴지랩, 올해 IND 신청 예정"

등록 2020.07.08 09: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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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제이 기자 = 한양증권은 뉴지랩(214870)에 대해 대사항암제 KAT가 현재 전임상 중에 있으며, 올해 말 간암 및 고형암을 대상으로한 임상을 IND신청 예정이라며 꾸준히 주시해야한다고 조언했다. 따로 뉴지랩에 대한 목표주가나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뉴지랩은 'KAT'이라는 대사항암제를 개발 중인 기업이다. 이 대사항암제는 3BP라는 물질을 이용하여 암세포의 대사(에너지생성)을 막는 기전의 치료제다.

KAT은 현재 전임상 중에 있다. 뉴지랩은 올해 말 간암 및 고형암을 대상으로한 임상을 IND신청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간암과 담도암에서 미국 식품의약국(FDA) 희귀의약품을 받아놓은 상태다.

오병용 한양증권 연구원은 "특이한 점은 이미 KAT으로 실제 환자를 치료한 사례가 많다는 점"이라면서 "뉴지랩 미국법인의 공동대표이자 CSO인 고영희 박사는 미국의 치료목적사용승인 제도를 활용해 다양한 암종의 수십 케이스의 암환자를 치료했고, 그중 몇 케이스는 논문으로 세상에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오 연구원은 "해당 환자들은 특정 암종이나 특정 유전자 발현에 관계없이 큰 치료효과를 봤다"며 "대사항암제는 기존 표적 치료제와 달리 모든 고형암에 광범위하게 사용이 가능한 큰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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