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이제 '레진'이라 불러다오…레진코믹스, 7년만에 리뉴얼

등록 2020.07.08 11:23:3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서울=뉴시스]레진 BI. (사진 = 레진 제공) 2020.07.08.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레진 BI. (사진 = 레진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런칭 7주년을 맞은 레진코믹스가 브랜드명을 '레진'으로 바꾸는 등 리뉴얼을 진행했다.

레진은 8일 자사 웹툰 플랫폼 브랜드명을 종전 레진코믹스에서 레진으로 바꿨다고 전했다. 글로벌 시장 확대 및 새로운 콘텐츠로의 영역 강화 등 웹툰의 가치 확대에 대한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레진 측은 설명했다.

슬로건도 바꿨다.'재미로 세상을 구한다'는 슬로건은 웹툰을 기반으로 콘텐츠를 확장해 전 세계 사용자와 창작자를 연결, 재미로 세상과 함께 한다는 의미다.

새로운 메인 캐릭터 '재이미'와 서브 캐릭터 '코잉'도 등장했다. 앞으로 레진의 지향점을 담아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활용할 계획이다.

레진은 넷플릭스, 키다리스튜디오, 델리툰 등과의 협업으로 브랜드 비전을 구체화하고 있다.

레진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최근 레진 독점 웹툰 'D.P 개의 날'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작품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인정받는 웹툰작가 김보통의 화제작, '탈영병 잡는 군인'이란 소재를 다룬 이야기다.

지난 6월에는 레진과 키다리스튜디오의 업무 제휴 협약식이 진행된 바 있다.이를 통해 레진은 자사 웹툰은 키다리스튜디오의 프랑스 자회사인 델리툰에 독점 공급하고, 키다리스튜디오의 웹툰을 레진 미국 서비스에 독점 유통키로 했다. 그간 일본과 미국에만 직접 서비스 중이던 레진이 유럽권까지 시장을 확대한 셈이다.

이성업 레진엔터테인먼트 대표는  "지난 7년 간 레진코믹스와 함께 해준 많은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브랜드 '레진'을 통해 웹툰의 글로벌 서비스를 강화하는 한편 웹툰을 또 다른 콘텐츠로 선보이는 활동을 보다 적극적으로 진행, 콘텐츠로 일상의 재미와 공감 위안을 전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