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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바이오, 특허 유산균 제품 공동개발 업무협약 체결

등록 2020.07.10 14:3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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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특허 유산균 제품 파이프라인 획득

아토피 피부염 기능성 화장품 및 지방간 치료제 공동개발 목표



[서울=뉴시스] 김제이 기자 = 우리바이오는 가톨릭대학교 백신바이오 연구소장인 강진한 교수와 위드바이오코스팜 대표인 강진양 교수와 함께 특허 받은 유산균 복합 발효 기술을 활용한 제품 개발에 나선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우리바이오는 서울시 역삼동에 위치한 사옥에서 이숭래 우리바이오 대표, 강진한 교수, 이세헌 위드바이오코스팜 공동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차세대 마이크로바이옴 제품 연구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진한 교수와 강진양 교수의 특허(등록번호 10-1805863)는 신바이오틱스 제조 방법 및 그에 의해 제조된 발효산물(포스트바이오틱스)에 대한 것으로 온도와 산에 안정적인 베타글루칸 입자를 포함하고 있어 면역 강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본 협약 체결을 통해 아토피 피부염을 포함한 만성 피부 트러블 개선 효과가 있는 기능성 화장품을 개발하고, 한발 더 나아가 비알코올성 지방간(NASH) 개선 치료제 등 전문의약품 개발까지 협력하기로 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숭래 대표는 "이번에 개발된 복합 발효 산물은 기존 발효 기술을 뛰어넘는 연구 성과를 보여주고 있어, 조만간 시장에 없던 새로운 제품을 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오픈이노베이션을 통해 우리바이오 연구개발 역량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우리바이오는 천연물 소재 개발 및 건강기능식품 전문 기업으로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 1조6726억원, 영업이익 264억원을 기록, 전년도 대비 매출액은 35.5% 증가하고 영업이익은 흑자전환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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