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티투어 순환형 코스 15일부터 운행 재개
매주 화~일요일 태화강역 기점 2개 코스
1920년대 노면전차 본뜬 트롤리버스 태화강 국가 정원 코스 운행 등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울산시는 9일 오전 울산 남구 태화강역 광장에서 울산시티투어에 옛 노면전차의 형태를 본뜬 ‘트롤리버스’. 시승식이 열리고 있다. 2020.06.09. [email protected]
이번 개편된 코스는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태화강역을 기점으로 태화강 국가 정원과 장생포~대왕암공원을 순환하는 2개 코스로 나눠 울산을 찾는 방문객이 더 쉽고 즐겁게 여행할 수 있도록 운행된다.
특히 새로 선보이는 태화강 국가 정원 코스는 옛 노면전차 형태를 본뜬 트롤리버스로 태화강역에서 시작해 하루 9회 태화강 국가 정원, 태화루, 시계탑사거리, 중앙전통시장, 문화예술회관 등 지정 코스를 순회한다.
장생포~대왕암 코스는 기존 2층 오픈 탑 버스를 활용해 태화강역에서 시작해 하루 5회 고래박물관, 울산대교 전망대, 대왕암공원 등 지정코스를 순회한다.
순환형 시티투어 이용요금은 코스별로 성인 6000원, 소인 4000원이다. 울산시민은 2000원 할인, 다자녀가정·장애인·국가유공자 등은 50%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이용자는 사전 예약 없이 당일 현장에서 카드로 승차권을 구매해 1일 동안 자유롭게 시티투어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한편 울산시티투어는 순환형 코스를 우선 운행 재개하고 코로나19 확산 여부에 따라 테마형은 8월 초 운행할 계획이다.
현장에선 체온검사, 명부 작성을 진행하고 발열 등 의심증상이 있으면 탑승이 제한된다.
자세한 내용은 울산시티투어 누리집(www.ulsancitytour.co.kr)에서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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