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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日공사 초치…방위백서 '독도 영유권 주장' 강력 항의

등록 2020.07.14 11: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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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방위백서, 16년 째 독도 "일본땅" 표기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일본 정부가 올해 발간한 '방위백서'를 통해 독도 영유권 억지 주장을 편 가운데 외교부에 초치된 소마 히로히사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가 14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청에 들어서고 있다. 일본 정부는 이날 아베 신조 총리 주재로 열린 각의에서 2020년 판 방위백서 '일본의 방위'를 채택했다. 백서에는 "일본 고유 영토인 북방영토와 독도의 영토 문제가 여전히 미해결 상태로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2020.07.14.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김명원 기자 =일본 정부가 올해 발간한 '방위백서'를 통해 독도 영유권 억지 주장을 편 가운데 외교부에 초치된 소마 히로히사 주한 일본대사관 총괄공사가 14일 서울 종로구 외교부청에 들어서고 있다. 일본 정부는 이날 아베 신조 총리 주재로 열린 각의에서 2020년 판 방위백서 '일본의 방위'를 채택했다. 백서에는  "일본 고유 영토인 북방영토와 독도의 영토 문제가 여전히 미해결 상태로 존재한다"고 주장했다. 2020.07.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국현 김예진 기자 = 외교부는 14일 일본이 독도 영유권 주장을 담은 2020년판 방위 백서를 채택한 데 대해 주한일본대사관 관계자를 불러 강력 항의했다.

김정한 아시아태평양국장은 이날 오전 11시께 서울 도렴동 외교부 청사로 소마 히로히사(相馬弘尙) 주한일본대사관 총괄공사를 초치했다. 소마 총괄공사는 마스크를 쓴 채 굳은 표정으로 들어갔다.

김 국장은 독도를 다케시마로 부당하게 기술한 일본 방위백서에 유감을 표명하고 철회를 촉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일본 방위성은 2020년 판(令和2年) 방위백서 '우리나라 주변의 안전 보장 환경'을 기술하며 "우리나라 고유 영토인 북방영토(중국명 댜오위다오)와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명)의 영토 문제가 여전히 미해결인 채 존재하고 있다"고 명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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