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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영서중남부 낮 3시까지 시간당 50~80㎜ 폭우

등록 2020.08.03 08: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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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풍과 천둥 번개 동반, 일부지역 100㎜이상 매우 강한 비

[영월=뉴시스] 김경목 기자 = 2일 오전 강원 영월군 88번 지방도 베리골길 베리골교차로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토사가 왕복 4차선 도로로 쏟아져 내려 편도 2차선의 통행이 어려운 가운데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2020.08.02.  photo31@newsis.com

[영월=뉴시스] 김경목 기자 = 2일 오전 강원 영월군 88번 지방도 베리골길 베리골교차로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토사가 왕복 4차선 도로로 쏟아져 내려 편도 2차선의 통행이 어려운 가운데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2020.08.02. photo31@newsis.com

[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장맛비는 3일(오늘) 오전 횡성, 홍천, 춘천 등 강원 영서 중남부지역에서 시간당 10㎜ 내외의 강한 비가 쏟아지고 있다.

강원지방기상청에 따르면 경기도와 충북북부에 위치한 비구름대와 서해상에서 급격히 발달하고 있는 매우 강한 비구름대가 유입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늘 오후 3시까지 원주, 횡성, 영월, 평창, 정선, 춘천, 홍천에서는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80㎜ 일부지역 100㎜ 이상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그 밖의 영서지역에서도 시간당 30㎜ 내외의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박종권 예보관은 "짧은 시간에 내리는 매우 강한 강수로 산사태, 축대 붕괴, 농경지·지하차도·저지대 침수, 제방이 낮은 하천이나 저수지 범람 등 큰 피해가 발생할 수 있겠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내리는 비로 인해 가시거리가 짧고 도로가 미끄러워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하고 북한강과 남한강 상류와 한탄당 등 유역에서는 수위가 급격히 상승할 수 있어 캠핑장이나 피서지에서의 야영객들은 안전사고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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