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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북부산지 호우경보…고성 주의보 발령

등록 2020.08.03 00:5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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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월=뉴시스] 김경목 기자 = 2일 오전 강원 영월군 88번 지방도 베리골길 베리골교차로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토사가 왕복 4차선 도로로 쏟아져 내려 편도 2차선의 통행이 어려운 가운데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2020.08.02. photo31@newsis.com

[영월=뉴시스] 김경목 기자 = 2일 오전 강원 영월군 88번 지방도 베리골길 베리골교차로에서 산사태가 발생해 토사가 왕복 4차선 도로로 쏟아져 내려 편도 2차선의 통행이 어려운 가운데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2020.08.02. photo31@newsis.com

[강릉=뉴시스] 김경목 기자 = 강원지방기상청은 3일 0시를 기해 북부산지에 발효 중인 호우주의보를 호우경보로 한 단계 올렸고 고성 평지에는 호우주의보를 발령했다.

강원기상청에 따르면 자정을 기해 영서북부(화천, 철원, 양구)를 중심으로 발달한 비구름대의 영향으로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60㎜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영서북부에 영향을 주고 있는 비구름대는 오전 3시께부터 중부지역까지 내려와 시간당 50~80㎜, 일부지역 시간당 100㎜ 이상의 강한 비가 쏟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6시 이후에는 영서중남부를 중심으로 매우 강한 비가 내려 출근길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박종권 예보관은 "짧은 시간에 매우 강한 비가 내리고 있어 산사태, 축대 붕괴, 농경지·지하차도·저지대 침수, 제방이 낮은 하천이나 저수지 범람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기 바란다"고 조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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