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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취해 112에 신고 후 경찰에 흉기 휘두른 40대 검거

등록 2020.08.05 09:4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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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

【전주=뉴시스】

[양주=뉴시스] 이호진 기자 = 술에 취해 112에 신고전화를 한 뒤 출동한 경찰관에게 흉기를 휘두른 40대 남성이 검거됐다.

경기 양주경찰서는 112 신고 후 출동 경찰관에게 흉기를 휘두른 A(48)씨에 대해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5일 밝혔다.

A씨는 지난 3일 오후 8시35분께 양주시 자신의 집에서 만취 상태로 112에 4차례 전화를 걸어 “흉기를 들고 있다”고 신고한 뒤 현장 확인을 위해 출동한 경찰관 5명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다행히 이 과정에서 다친 경찰관은 없었으며,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체포해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를 적용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술에 취해 아무 것도 기억나지 않는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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