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요금 결제도 말 한마디면 끝"…아이파킹, '언택트 키오스크' 출시

AI 음성인식으로 차량 위치확인·요금결제까지 한번에

[서울=뉴시스]국내 최대 주차 플랫폼 파킹클라우드 아이파킹이 목소리만으로 주차요금을 결제할 수 있는 AI 음성결제 '언택트 키오스크'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날부터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주차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2020.08.06. (사진=파킹클라우드 제공)

[서울=뉴시스] 조인우 기자 = 국내 최대 주차 플랫폼 파킹클라우드 아이파킹이 목소리만으로 주차요금을 결제할 수 있는 AI 음성결제 '언택트 키오스크'를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날부터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주차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파킹클라우드에 따르면 언택트 키오스크는 무거운 짐을 들고 있는 등 손을 자유롭게 사용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음성만으로 차량 번호를 검색하고 위치를 확인, 요금 결제가지 한 번에 처리할 수 있게 해주는 시스템이다.

파킹클라우드는 지난 5월 KT와 'AI 차세대 주차 서비스 공동개발' 협약을 맺고 ▲차세대 AI 키오스크 사업 ▲AI 음성·영상인식 ▲AI 기반 고객센터 ▲5G 적용 네트워크 이원화 및 안정화 사업을 진행 중이다. 언택트 키오스크는 이 가운데 차세대 AI 키오스크 사업과 AI 음성인식을 상용화한 결과다.

비대면이 핵심인 AI 무인주차관제시스템에 이어 비접촉까지 보장하는 언택트 키오스크를 출시한 파킹클라우드는 운전자가 편하고 안전하게 모빌리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언택트 비즈니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파킹클라우드 관계자는 "AI 성능 향상의 핵심은 빅데이터"라며 "아이파킹은 다양한 차종이 1초에 9대 이상 주차하는 모빌리티 빅데이터의 보고"라고 했다. 이어 "AI 무인주차관제시스템 외에도 AI 주차요금 결제 키오스크 등 모빌리티 서비스 플랫폼에 필요한 다양한 사업군으로의 확장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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