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2022년까지 485면의 주차공간 확보한다
조만간 삼덕공원과 호원지구 주차장 준공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삼덕공원 조감도.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가 오는 2022년까지 모두 485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한다. 9일 시에 따르면 모두 375억원(국도비 포함)의 사업비를 투입해 삼덕공원 등 4곳에 노외 공영주차장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일부는 조만간 준공·개방된다.
우선 총 사업비 163억원이 투입된 가운데 만안구 중앙시장 인근의 삼덕공원 지하에 주차능력 196면의 주차장 건립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현재 8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으며, 오는 10월 준공과 함께 개방된다.
삼덕공원 주차장은 안양의 대표적 전통시장인 중앙시장과 인접해 있는 가운데 차량을 이용해 장을 보러 오는 소비자들에게 주차편의를 제공할 수 있어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또 "인근 안양3·4동 지역주민도 이용할 수 있어 주택가의 심각한 주차난 해소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시는 설명했다. 또 동안구 호계1동 호원지구 소공원에 4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주차능력 44대의 주차장을 건립한다.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주접지하차도 조감도.
내년 3월 준공 된다. 준공·개방되면 이 일대 심각한 주차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시는 오는 2022년 12월까지 동안구 갈산동 갈산어린이공원 지하에 주차능력 110대 규모의 주차장을 건립한다.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호원지구 조감도.
최대호 시장은 “주차문제는 주민생활과 밀접한 만큼, 주차 공간 확대와 주차회전율 향상에 주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평촌대로 학원가와 석수1동 삼막지구 일원을 대상으로 주차장 조성 타당성조사 용역을 진행중이다. 경제성 분석과 주민설문 조사 및 부지선정에 따른 검토가 핵심이나, 설명회와 보고회를 곧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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