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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재난재해봉사단, 안성시 일죽면서 복구작업

등록 2020.08.09 14:4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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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시재난재해봉사단이 9일 안성시 일죽면에서 복구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수원시재난재해봉사단이 9일 안성시 일죽면에서 복구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사진제공=수원시)


[수원=뉴시스]이준구 기자 = 수원시재난재해봉사단이 9일 수해 지역인 안성시 일죽면을 찾아 복구작업에 힘을 보탰다.

재난재해봉사단원 17명과 왕철호 수원시 자치행정과장을 비롯한 공직자 8명 등 25명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침수된 집의 가재도구를 정리하고 곳곳에 쌓인 토사를 치우며 봉사활동을 했다.

정부는 7일 안성시를 비롯한 7개 지자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으며 경기도에서는 안성시가 유일하다. 안성시는 폭우로 주택 침수, 농경지 침수, 산사태 등 큰 피해를 봤다.

수원시는 전국 수해 상황을 확인하고, 피해 지자체의 의견을 들은 뒤 이재민과 자원봉사자들의 식사를 지원하는 ‘사랑의 밥차' 운영, 수해 가구·농경지 복구, 구호물품 지원 등의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다.

한편 수원시와 수원시자원봉사센터는 9일 오후 수해 지역인 전남 구례군, 화순군에 생수, 라면, 즉석밥, 치약·칫솔 등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지난 7일에는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충남 천안·아산시, 예산군에 장화 300켤레, 생수 2000통 등 수해복구 물품을 긴급 지원한 바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가용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동원, 앞으로도 수해 지역을 지원하는 데 앞장서겠다”며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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