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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58억 들어 공공건축물 9곳 에너지 성능 개선

등록 2020.08.14 06:2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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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58억 들어 공공건축물 9곳 에너지 성능 개선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국토교통부 주관의 ‘공공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사업’ 공모에 울산시립노인병원, 중구 보건소, 국공립어린이집 등 총 9개 사업이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한국판 뉴딜 10대 과제 중 하나인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15년 이상된 노후 국공립어린이집, 보건소,  공공의료시설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기후변화 대응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모하는 이 사업은 올해와 내년에 각각 약 34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선정된 울산지역 사업대상지 9곳은 울산시립노인병원과 중구 보건소, 두동면 보건지소, 진하보건진료소, 수암어린이집, 숲속어린이집, 온산어린이집, 청량어린이집, 웅촌어린이집 등 국공립어린이집이다.

사업비는 국비 41억 1800만원, 시비 17억 6400만원 등 총 58억 8200만원이 투입되며, 이달 안으로 설계용역에 착수한다.

주요 사업 내용은 고성능 창호, 단열재, 고효율 냉난방장치, LED등 교체를 통한 에너지성능 향상, 환기시스템 교체를 통한 실내 공기질 개선,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 등이다.

시는 이 사업으로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공공시설의 실내 환경이 개선되어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국토부에서는 이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7일 시·도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총괄기획가를 위촉했으며, 총괄기획가는 각 지역에서 추진되는 그린 리모델링 사업을 총괄·관리하고 사업전략 자문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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