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 잇따라 선정

【대전=뉴시스】대전시청 전경.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시는 국토교통부의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공모사업'에 11건이 선정돼 국비 78억원을 지원받는다고 14일 밝혔다.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어린이집과 보건소, 의료시설 등 노후공공건축물을 에너지 절약형 건축물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대전시 제1노인전문병원과 동구 예빛어린이집, 중구보건소 등이 선정됐다. 내년말까지 국비 78억원을 포함해 112억원을 투입해 리모델링이 추진된다.

시는 구, 건물관리자, 전문가 등이 함께하는 실무협의회를 꾸려 이용자의 편의와 에너지절약 계획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협의할 계획이다.

이효식 시 주택정책과장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녹색건축물 조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