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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마쓰다, 美앨라배마공장 건설에 1조원 추가 투자

등록 2020.08.14 11: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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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투자액 규모는 약 23억 1000만 달러

2021년 생산 시작 전망

[도쿄=AP/뉴시스]지난 1월 30일 일본 도쿄 소재 도요타 전시장 앞을 마스크를 쓴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2020.08.06.

[도쿄=AP/뉴시스]지난 1월 30일 일본 도쿄 소재 도요타 전시장 앞을 마스크를 쓴 시민이 지나가고 있다. 2020.08.06.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일본 도요타 자동차와 마쓰다 자동차가 미국 남부 앨라배마 완성차 공장에 추가로 약 1조 원을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14일 니혼게이자이 신문(닛케이), 지지통신 등에 따르면 도요타·마쓰다는 전날 건설 중인 앨라배마 완성차 생산 공장에 8억 3000만 달러(약 1조 원)을 추가로 투자하겠다고 밝혔다. 이곳에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생산을 위한 최신 생산 설비와 직원 훈련 시설을 도입할 예정이다. 총 투자액 규모는 약 23억 1000만 달러가 됐다.

공장의 연간 생산능력은 30만 대로 2021년 생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도요타는 생산 차종을 당초 생산 예정이었던 소형차 '코롤라'에서 아직 출시되지 않은 새로운 SUV 모델로 변경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마쓰다 SUV도 포함해 연간 15만 대씩 생산한다.

공장은 2020년 후반부터 생산 직원을 모집해 2022년까지 최대 4000명을 고용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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