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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서 코로나19 확진자 9명 무더기 발생

등록 2020.08.15 11:5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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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제일교회 3명, 사랑제일교회 2명

용인시 소속 기간제 근로자 4명도 포함

 용인시처인구보건소.

  용인시처인구보건소.


[용인=뉴시스]이준구 기자 = 용인시는 15일 오전 11시까지 9명(용인194~202번)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들 가운데 3명은 기흥구 보정동 우리제일교회 관련이며, 2명은 서울시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나머지 4명은 시 소속 기간제근로자다.
 
기흥구 보정동 우리제일교회는 기흥구 신갈동 50대 여성, 기흥구 강남마을 8단지 10대 어린이, 보정동 성호샤인힐즈아파트 70대 여성 등 3명으로 이날까지 이 교회 관련 용인 관내 거주 확진자는 모두 55명이다.
 
시는 이에 따라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이 교회에서 예배에 참석한 600여명을 전수 검사하고 있어 추가확진자 발생을 배제하지 못하고 있다.

이와 별도로 서울시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관련, 처인구 역북동 우미린아파트에 거주하는 30대 여성과 40대 남성 등 2명의 시민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은 앞서 사랑제일교회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면서 14일 처인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체를 채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확진판정을 받은 시 소속 기간제근로자 4명은 주로 외부에서 순찰 등 업무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60대 남성 2명과 70대 남성 2명이다.
 
시는 이들 9명의 확진자에 대해 국가지정격리병상을 요청한 상태로 이들을 병원으로 이송한 후 자택 내·외부를 방역소독하고 추가 검사자를 선별해 검체를 채취할 방침이다.
 
한편, 이날 오전 11시 기준 용인시 확진환자는 관내등록 202명, 관외등록 22명 등 모두 224명이 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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