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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서 확진자 추가 발생…궁내동 100세 넘는 어르신

등록 2020.09.26 20:03:55수정 2020.09.27 09:5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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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서 확진자 추가 발생…궁내동 100세 넘는 어르신

[군포=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군포시에서 100세가 넘은 어르신이 발현 증상과 함께 기력 저하 등으로 병원을 찾았다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군포시는 코로나19 164번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26일 밝혔다.

확진자 A 씨는 100세 이상으로 동거가족 3명과 함께 궁내동에 거주한다. A 씨는 지난 25일 기력 저하 등으로 원광대산본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이와 함께 당일 진료와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오후 늦게 확진 판정을 받았다.

A 씨는 고령 및 기저질환으로 외출이 어려운 가운데 25일 발현 증상을 보여 119구급대를 이용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병원 이송 후 검체 채취 등의 검사 후 25일 오후 11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병원 응급실이 25일 오후 11시부터 일시 폐쇄됐다. 이어 다음날인 26일 ‘병원 감염위험도 평가’를 거쳐 이날 오후 1시 폐쇄된 병원 응급실 운영이 재개됐다. 하지만 A씨의 감염경로는 조사중이다.
 
이와 함께 의료진 및 병원 접촉자 6명 중 1명에 대해서는 자택대기가, 나머지 5명에 대해서는 능동감시의 조치가 단행됐다.또 동거가족 3명, 비동거가족 1명, 밀접 접촉자 2명 등  동거가족 및  접촉자 6명은 자택대기 됐다.

시 보건당국은 "A 씨는 고령 및 기저질환으로 외출이 불가한 상황으로 감염경로 파악 및 접촉자 분류를 위해 가족 심층 인터뷰, 가족 등 밀접접촉자 즉시 검사와 함께 현장 CCTV 확인 등으로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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