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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한국형 전투기 명칭 공모…2026년까지 개발 완료 예정

등록 2020.09.29 08:3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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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자에 공군참모총장상 및 모형항공기 수여

[서울=뉴시스] 한국형 전투기(KF-X) 명칭 공모전. 2020.09.29. (사진=공군 제공)

[서울=뉴시스] 한국형 전투기(KF-X) 명칭 공모전. 2020.09.29. (사진=공군 제공)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공군은 다음달 1일부터 30일까지 '한국형 전투기(KF-X) 명칭 공모전'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전 홍보물에 있는 QR코드(http://naver.me/FWmtlEWq)로 접속해 한국형 전투기 임무를 상징하는 명칭과 이에 대한 설명을 작성한 후 제출하면 된다.

상징성, 호칭 용이성, 의미부여 등을 고려해 당선작이 선정된다. 수상자에게는 공군참모총장상과 모형항공기가 수여된다.

국산 전투기인 한국형 전투기는 길이 16.9m, 높이 4.7m, 폭 11.2m로 우리 공군의 최강 전투기인 F-35A 스텔스 전투기보다 다소 크다. 쌍발 엔진(F414-GE-400K)을 탑재하며 최대 추력은 4만4000파운드, 최대 속력은 시속 2200㎞(마하 1.8)이다. 비행 속력은 마하 1.6(음속의 1.6배)인 F-35A보다 다소 빠르지만 스텔스 기능은 없다.

[서울=뉴시스]방위사업청(청장 왕정홍)은 3일 한국항공우주산업이 한국형전투기(KF-X) 시제기 최종 조립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사진=방위사업청 제공) 2020.09.0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방위사업청(청장 왕정홍)은 3일 한국항공우주산업이 한국형전투기(KF-X) 시제기 최종 조립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사진=방위사업청 제공) 2020.09.03. [email protected]

한국형 전투기 시제기는 내년 상반기 일반에 공개된 후 약 5년간 지상시험과 비행시험을 거쳐 2026년까지 개발 완료된다. 실전 투입된 한국형 전투기는 우리 군이 수십년간 운용해온 F-4와 F-5 전투기를 대체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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