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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대, 국토부 항공정비사 과정 전문 교육기관 지정

등록 2020.10.12 18: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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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정비 인력 양성 메카로 자리매김

항공정비실습장 (사진=구미대 제공)

항공정비실습장 (사진=구미대 제공)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구미대학교는 항공MRO산업 인력을 육성할 항공정비사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고 12일 밝혔다.

항공정비사 과정 전문 교육기관은 국토교통부가 정한 기준에 따라 교육과목·방법, 교관 인력, 시설·장비 등 교육 훈련체계를 갖춰야 한다

항공정비 전공을 이수한 학생들은 국토교통부가 시행하는 항공정비사 자격 시험에서 실기 일부를 면제받는다.

자격증을 취득하면 항공기술부사관 임관 등에 가산점을 받을 수 있다

군(軍) 협약 특성화 학과인 항공학부(학부장 송병호)는 헬기정비과(2년제)와 항공정비과(3년제)가 개설돼 항공정비부사관을 양성하고 있다.

이번 전문 교육기관 지정으로 항공학부 학생들은 항공정비사 자격증 취득이 쉬워졌다.

2차 실기시험 중 작업형을 면제 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구미대 항공학부는 항공계열 전국 취업률 1위, 자격증 취득률 1위, 최신 실습 설비와 체계화된 교육환경이 장점으로 꼽힌다.

항공정비과는 전국 항공계열에서 취업률 4년 연속 1위로 평균 93.7%를 자랑한다.

자격증 취득률도 1위다. 항공산업기사 합격률이 70% 내외를 기록하며 전국 평균의 약 3배를 나타내며 탁월한 교육역량을 입증하고 있다.

실습용 항공기 8대, 가스터빈엔진 15대, 동력실습실 등을 갖췄다.

송병호 학부장(겸 항공기술교육원장)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이 군위·의성에 건설되면 항공정비, 항공소재 부품, 항공전자 등 항공 관련 산업단지가 조성돼 학생들의 취업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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