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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봄철 산불지역 '긴급벌채' 예비비 95억 추가 확보

등록 2020.10.27 18: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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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와 안동, 고성 산불피해지 복구에 속도

[대전=뉴시스] 안동지역 산불 피해지의 모습.

[대전=뉴시스] 안동지역 산불 피해지의 모습.

[대전=뉴시스] 김양수 기자 = 산림청이 올해 봄철에 울산 울주, 경북 안동, 강원 고성에서 발생한 산불피해지역의 긴급벌채를 위한 예비비 95억원을 추가 확보했다.

지난 봄 산불로 안동은 1944㏊, 울주 519㏊, 고성 123㏊의 산림이 피해를 입었다.

이에 앞서 산림청은 생활권 주변 산불 피해목이 부러지거나 뿌리째 쓰러져 생길 수 있는 2차 피해를 방지키 위해 추경예산 95억 4000만원 투입, 추가 피해에 대비해 왔다.

이번에 확보된 예비비 95억 4000만원을 활용해 잔여 산불피해지에 대한 긴급벌채를 추가로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긴급벌채는 산사태 등 2차 피해 우려 지역의 우선 복구를 위해 생활권 주변의 피해목을 신속하게 벌채해 정리하는 사업이다.

산림청은 이번에 예비비 확보로 3차 추경에 반영되지 못했던 산불피해 지역에 대한 산림복구에 속도를 낼 수 있게 됐다.

산림청 황성태 산림자원과장은 "긴급벌채에 쓰일 예비비를 추가로 확보했다"며 "대형 산불피해지의 복구가 조속히 완료될 수 있도록 속도를 내 국민 안전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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