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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보산업·터보파워텍, '소재·부품·장비 100대 강소기업'에

등록 2020.10.31 11:4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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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소부장 강소기업 심사서 선정된 46개사 중 부산지역은 2개사

지난해는 54개사중 4개사, 선정기업에 5년간 최대 182억원 지원 예정

[부산=뉴시스]

[부산=뉴시스]


[부산=뉴시스] 제갈수만 기자 = 부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위해 추진 중인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에 올해 선정된 46개사 가운데 부산지역은 2개사라고 31일 밝혔다.

'소재·부품·장비 강소기업 100'은 일본의 수출규제를 계기로 핵심 산업에 대한 기술자립도를 높이기 위해 우리나라 소·부·장 중소벤처기업을 집중 육성하는 프로젝트로, 작년에 54개사를 1차로 선정한 데 이어 올해 2차에서 46개사를 추가 선정해 강소기업 100개사 선정을 완료했다.

이번에 강소기업 100에 선정된 ㈜삼보산업(대표 나무상)은 산업용 밸브의 동력전달장치인 산업용 감속기에 대해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이다. 산업용 밸브는 다양한 분야의 제조업 생산공정에서 폭넓게 활용되는 장치인 만큼, 규모가 큰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적인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고기능성 제품개발로 부가가치를 높이는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터보파워텍㈜(대표 정형호)는 발전기용 대형가스터빈 부품 제작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이다. 그 간 해외에서 고가에 수급해 오던 발전기 부품 시장에 도전해 원가경쟁력과 신뢰성 높은 부품 국산화에 성공, 국내 여러 발전소에 공급함은 물론 해외 유명 에너지 기업에도 수출하고 있는 글로벌 강소기업이다. 
 
중기부 강소기업 100에 선정된 기업에게는 최대 182억원의 중소기업 패키지 지원사업과 함께 내년도에 신설될 강소기업 전용 R&D 지원사업을 지원받게 돼, 혁신적 기술개발과 신속한 사업화를 통해 가시적인 경영성과 창출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부산중기청 김문환 청장은 ”부산은 소부장 분야가 다소 취약한 측면이 있었는데, 작년 4개 선정에 이어 올해 2개가 추가 선정되어 부산지역 관련 산업에 미칠 선순환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조만간 선정기업에 방문하여 선정 축하와 함께 애로사항을 경청할 계획이며, 기술경쟁력을 갖춘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 유관기관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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