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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교회·철학관 점검 강화…인천, 학원·스터디카페 특별점검

등록 2020.11.22 17:4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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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본, 22일 '코로나19 현황 및 조치사항'

서울시, 교회 등 종교·개별시설 방역강화

인천, 내달 6일까지 학원·교습소 등 점검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중등 임용고시를 하루 앞두고 노량진 대형 임용단기 학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최소 32명 발생한 20일 서울 동작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 시민들이 코로나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020.11.20.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홍효식 기자 = 중등 임용고시를 하루 앞두고 노량진 대형 임용단기 학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최소 32명 발생한 20일 서울 동작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 시민들이 코로나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020.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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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해 오는 24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적용을 앞둔 수도권을 중심으로 종교시설과 학원·교습소 등에 대한 점검을 강화한다.

서울특별시는 교회·기도원 등 종교시설 및 환기가 어려운 개별 시설에 대한 점검을, 인천광역시는 다음달 6일까지 다수 교육시설에 대한 특별점검을 각각 실시하게 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은 22일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로부터 이 같은 내용의 '코로나19 현황 및 조치사항'을 보고받아 논의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거리두기 강화에 따라 종교시설에 대해 마스크 착용, 대면 모임 금지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점검 대상은 소규모 미자립교회, 기도원, 철학관 등이다. 지하층에 위치해 환기가 어려운 시설의 경우 개별 시설별 환경(위치·구조 등)을 고려해 점검이 이뤄질 예정이다.

서울시는 종교방송을 통해 거리두기 격상에 따라 변경되는 내용을 알리는 등의 노력도 병행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수능을 앞두고 수험생의 안전을 위해 학원 등 교육 시설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 특별점검은 오는 23일부터 12월6일까지 식품접객업소, 학원·교습소 등을 대상으로 이뤄진다.

인천시는 교육청, 군·구와 학원 및 교습소뿐만 아니라 스터디 카페 등에 대한 방역 관리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경기도는 현재 2개소(536병상)의 생활치료센터를 운영 중에 있으며, 최근 재유행에 따라 경증 및 무증상 환자가 늘어남에 따라 1개 생활치료센터를 추가 운영할 예정이다.

12월18일까지 노인요양시설, 주야간보호시설 및 장례식장을 대상으로 거리두기,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이행 여부도 점검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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