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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AI·클라우드 고객 원하는대로 조합해 구현…'인기몰이'

등록 2020.11.30 14:3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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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SK㈜ C&C 판교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서 직원이 서비스 모니터링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사진=SK㈜ C&C 제공)

[서울=뉴시스]SK㈜ C&C 판교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에서 직원이 서비스 모니터링 업무를 수행하는 모습. (사진=SK㈜ C&C 제공)

[서울=뉴시스] 이진영 기자 = SK㈜ C&C가 산업별 맞춤형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에 인공지능(AI) 통합 플랫폼까지 고객 맞춤형으로 제공해 인기를 끌고 있어 주목된다.

먼저 고객들이 원하는 모든 디지털 인프라 환경을 제공하는 판교 클라우드 데이터센터의 ‘멀티 클라우드 허브존’이 있다. 고객들은 자체 시스템 환경은 물론 아마존웹서비스(AWS), 마이크로소프트(MS) 애저, IBM, 구글 등 다양한 외부 클라우드를 하나의 클라우드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다.

일례로 지난 10월 통합 학원 관리 플랫폼 구축에 들어간 학원 관리 서비스 기업 ‘에듀베이션’도 멀티 클라우드 허브존을 활용한다. 클라우드 전환이 가능한 시스템은 AWS로 전환하고 퍼블릭 클라우드 구성이 어려운 시스템은 자체 시스템 환경인 온프레미스(On-Premise) 장비를 ‘멀티 클라우드 허브존’에 이전∙구축을 진행한다.

게임 분야도 ‘멀티 클라우드 허브존’의 장점을 톡톡히 살리고 있다. 실제 상위 5개 게임사 중 4개사가 ‘멀티 클라우드 허브존’을 이용 중이다. 고객 중에는 멘티스코, 엔트런스 등 다수의 글로벌 중견 게임사와 스타트업 게임사들도 다수 포진해 있다.

아울러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서비스 개발부터 운영까지 한 번에 지원하는 ‘멀티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MCMP : Multi-Cloud Management Platform)인 '클라우드 제트 엠씨엠피'(Cloud Z MCMP)는 플랫폼 고도화를 진행한 지 5개월 만에 적용된 디지털 프로젝트 수가 200개를 돌파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클라우드 제트 엠씨엠피는 멀티 클라우드 통합 빌링, 클라우드 매니지먼트, 비용 최적화, 백업 서비스 등으로 구성돼 있다.

SK㈜ C&C는 고객들의 지능형 디지털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AI 통합 플랫폼 ‘아큐인사이트 플러스(AccuInsight+) 2.0’도 유통·금융·제조·서비스 등 산업 곳곳에 적용되며 인기몰이 중이라고 알렸다.

아큐인사이트 플러스는 데이터 분석 및 모델 생성·관리·폐기 등 AI·데이터 서비스 개발과 운영 과정에서 필요한 기술적 요소들을 대거 자동화해 초보자도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간소화했다.

SK㈜ C&C는 빅데이터 튜닝 전문 플랫폼인 아큐튜닝(Accu. Tunning)과 산업별 디지털 혁신 사례와 사용 알고리즘을 즉시 적용해 볼 수 있는 아큐애셋(Accu. Asset)도 잇따라 선보이고 있다.

[서울=뉴시스]SK㈜ C&C 구성원이 ‘아큐튜닝’을 설명하는 모습 (사진=SK㈜ C&C 제공)

[서울=뉴시스]SK㈜ C&C 구성원이 ‘아큐튜닝’을 설명하는 모습 (사진=SK㈜ C&C 제공)

아큐튜닝은 업무 전문가들이 쉽게 AI 모델을 만들고 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다. 가령 콜센터 마케터라면 아큐튜닝의 강력한 한글 텍스트 분석 기능을 통해 몇 번의 클릭만으로 '고객의 소리'(VOC)를 분류하고 예측할 수 있다.

아큐애셋은 SK㈜ C&C가 그동안 다양한 산업 영역에서 AI∙빅데이터∙블록체인 등의 디지털 전환(DT) 기술을 적용해 고객의 비즈니스 가치 극대화에 기여한 서비스, 데이터셋, 사례 등 산출물을 선별해 업로드한 디지털 자산 저장소다. 아큐애셋 사이트에 접속하면 산업별 디지털 혁신 사례를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모바일 웹·앱 테스트 솔루션인 ‘엠티웍스(mTworks)’를 통하면 SK㈜ C&C 모바일 센터 내(內) 140여종의 모바일 기기를 활용해 각종 모바일 웹/앱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

SK㈜ C&C 관계자는 "SK㈜ C&C를 통하면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AI·빅데이터·클라우드 환경을 언제든 자유롭게 조합해 구현할 수 있다"며 "금융, 제조, 서비스, 통신, 공공 등 전 산업에 걸쳐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시킬 수 있는 스마트 플랫폼 및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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