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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시, 코로나19 확산세에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등록 2020.11.30 14:5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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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뉴시스]장경일 기자 = 원창묵 원주시장이 30일 강원 원주시청에서 코로나19 상황 관련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원주시청 제공) 2020.11.30. photo@newsis.com

[원주=뉴시스]장경일 기자 = 원창묵 원주시장이 30일 강원 원주시청에서 코로나19 상황 관련 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원주시청 제공) 2020.11.30. [email protected]

[원주=뉴시스]장경일 기자 = 강원 원주시가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한다.

원주시는 30일 코로나19 관련 브리핑을 통해 도내 코로나19 감염 확산세가 지속되고 원주에서도 지난 주말 7명의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다음달 1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다.

거리두기 2단계는 7일까지 1주일 간 실시할 예정이며 감염 확산세에 따라 연장 여부 등을 결정할 방침이다.

또 기존 코로나19 유증상자에 대해서만 실시해오던 무료 선별검사를 선제적 예방 차원에서 무증상자까지 범위를 확대해 다음달부터 내년 6월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신속진단키트를 활용해 전 시민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하는 방안도 검토 중임을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정부에 신속진단키트 도입 관련 규제 완화와 법령 정비 등을 요청하는 건의서를 발송할 예정이다.

원창묵 시장은 이에 대해 "즉각적인 신속진단키트 도입이 어렵다면 원주시를 시범 실시 지역으로 선정해 주기 바란다"고 정부에 촉구했다.

이밖에 시는 이번 주 중 관내 중소병원 15곳의 종사자와 간병인 등 1400여명에 대해 선제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원창묵 시장은 "시민 여러분은 모임을 최대한 자제해주고 마스크 착용 및 주기적인 환기·소독 등 방역수칙을 보다 철저히 지켜주기를 다시 한번 당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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