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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증권 "현대제철, 판재와 봉형강이 실적 견인"

등록 2020.12.02 09: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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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제이 기자 = 현대차증권은 2일 현대제철(004020)에 대해 판재와 봉형강이 실적을 이끌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9000원에서 4만1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현대제철의 올해 4분기 별도 매출액 4조428억원, 영업이익 992억원으로 예상돼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 전 분기 대비 451%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1148억원으로 예상되며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 전분기대비 248%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박현욱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실적 개선은 봉형강 성수기에 따른 판매량과 이익 증가와 판재류의 가격 상승에 따른 스프레드 개선이 기대되기 때문"이라며 "중국 철강유통가격은 10월 중순부터 다시 반등하고 있으며 전세계 주요 지역 철강업체들은 12월이 비수기임에도 내수가격을 인상하고 있어 당초 예상보다 수요회복이 강하다는 판단이다"고 말했다.

내년 국내 철근 수요 증가세로 전환, 판재 부문의 가격 인상 지속, 전기로 열연 및 칼라강판 등 저수익 사업부의 구조조정에 따른 수익성 개선으로 별도 영업이익 3327억원으로 전년 대비 216% 큰 폭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 박 연구원의 의견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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