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사 협력으로 코로나19 극복"…고용부, 11개 우수기업 시상

노사발전재단과 '2020 일터혁신 컨퍼런스'

[서울=뉴시스] 박민석 기자 =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이 지난 6월 서울 중구 로얄호텔에서 열린 일터혁신 CEO클럽 발대식에서 참여 기업 대표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있다. (사진=고용노동부 제공) 2020.06.25.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고용노동부는 2일 오후 서울 가든호텔에서 노사발전재단과 '2020 일터혁신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11개 일터혁신 우수기업을 시상했다고 밝혔다.

선정된 기업은 ▲건일제약 ▲㈜우리로 ▲유플리트㈜ ▲㈜청인 ▲츄고쿠삼화페인트㈜ ▲㈜켐트로닉스 ▲㈜코맥스 ▲㈜필룩스 ▲㈜현대자동차충청서비스 ▲연수구시설안전관리공단 ▲안산도시공사 등이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시상식에는 ㈜코맥스와 츄고쿠삼화페인트㈜가 대표로 참석했다. 이들 기업은 이 자리에서 노사의 참여와 협력을 통해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한 사례도 공유했다.

시상식 후에는 이장원 한국고용노사관계학회장이 '코로나19 시대 이후 일터혁신 추진전략'이라는 주제로 기조 발제에 나섰다. 이어 일터혁신 확산과 성공을 위한 노사 전문가들의 토론이 진행됐다.

고용부는 앞으로도 일터혁신 우수기업 사례를 적극 공유하고 확산하는 한편, 코로나19 극복 등 현장 수요에 맞는 맞춤형 일터혁신 지원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류경희 고용부 노사협력정책국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노사가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좋은 일터를 만들고 함께 성장해 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정부는 우리 기업과 사회의 일터혁신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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