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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쇼크' 뮤지컬 업계에 기보, 보증료 일부 감면

등록 2020.12.02 12:4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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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위기극복·뮤지컬 산업 재도약 업무협약

이유리 뮤지컬협회장 "독자적 가치평가 모형 절실"

[서울=뉴시스]이유리 한국뮤지컬협회장(왼쪽)과 유선열 기술보증기금 서울지역본부장이 1일 서울 영등포구 63스퀘어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기보).

[서울=뉴시스]이유리 한국뮤지컬협회장(왼쪽)과 유선열 기술보증기금 서울지역본부장이 1일 서울 영등포구 63스퀘어에서 열린 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기보).

[서울=뉴시스]박영환 기자 = 기술보증기금(기보)은 한국뮤지컬협회(협회)와 서울 영등포구 63스퀘어에서 “코로나19 위기극복과 뮤지컬 산업 재도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기보는 이번 협약에 따라 협회가 추천한 뮤지컬 기획사나 제작사 보증료를 일부 감면해준다. 또 협회는 감면받은 보증료를 뮤지컬 인재육성과 청소년 고객유치 등에 활용한다.

유선열 기보 서울지역본부장은 “이번 업무협약이 코로나19로 위기에 빠진 문화산업 재건을 통한 문화생활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코로나19가 완화되면 공연현장과 연계된 교육프로그램 마련을 위해 교육계와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유리 협회 이사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뮤지컬 시장이 극도로 위축된 시점에서 이번 협약으로 뮤지컬산업이 재도약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도록 후속 기획을 활발히 이어갈 것"이라며 "뮤지컬산업 활성화를 위한 독자적 가치평가 모형이 절실해 기보와의 업무협약이 더 의미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기보는 문화콘텐츠사업 육성을 위해 지난 2009년 9월부터 맞춤형 전용상품인 문화산업완성보증을 도입해 지난 10월까지 1333건의 프로젝트에 7427억원을 지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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