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밤 새 2명 추가 확진…누계 942명
사상구 요양병원 관련 1명 추가, 총 9명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밤 사이 부산에서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시는 4일 총 1521명(971명 검사 중)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한 결과, 확진자 2명이 추가돼 총 확진자 수는 942명(누계)으로 늘어났다고 밝혔다.
추가 확진자는 부산 941번(사상구)과 942번(해운대구)이다.
부산 941번 환자는 집단감염이 발생한 사상구 학장성심요양병원 종사자인 910번 환자의 접촉자다. 해당 요양병원 확진자는 총 9명(종사자 6, n차감염 3명)으로 늘어났다.
부산 942번 환자는 사상구 신라대 교직원인 872번 환자의 접촉자다.
부산시는 이들 확진자의 동선과 접촉자, 특이사항 등을 파악하는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부산에서는 지난 2월21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완치자는 총 622명, 그동안 사망자는 총 16명이다. 이날 부산의 자가격리 인원은 840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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