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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지' 월요일 출근길도 강추위…아침 최저 -15도까지

등록 2020.12.20 17:32:56수정 2020.12.20 17:3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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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부·강원영서 등 최저 -15도 내외

한파 특보 21일 해제…22일부터 기온 ↑

미세 먼지 전국이 '보통' 수준 보일 듯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지며 한파가 이어진 지난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역 사거리에서 시민들이 두꺼운 옷을 입고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0.12.17.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서울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내외로 떨어지며 한파가 이어진 지난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역 사거리에서 시민들이 두꺼운 옷을 입고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0.12.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정윤아 기자 = 절기상 동지(冬至)이자 월요일인 21일도 중부 내륙을 중심으로 한파가 계속되겠다.

기상청은 20일 "21일 아침 한파 경보가 발효된 경기북부, 강원영서, 충북북부는 최저기온이 -15도 내외가 되겠다"며 "그 밖의 한파주의보가 발효된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은 -10도 내외로 떨어져 매우 춥겠다"고 예보했다.

기상청은 한파특보는 21일 해제될 것이라며 22일부터는 기온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평년과 비슷하겠다고 봤다.

21일 아침 최저기온은 -15~0도, 낮 최고기온은 2~9도가 되겠다.

20일 오후 6시부터 21일 새벽 사이 전라서해안과 제주도, 충남서해안에 가끔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21일은 전국이 가끔 구름이 많겠으나 강원도와 경상도는 대체로 맑겠다.

최근 눈이 내려 쌓인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충청내륙에서는 낮 기온이 영상으로 올라 녹은 눈이 밤사이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다시 얼어 교량과 터널 출입구, 이면도로 등 도로와 인도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서울 최저기온이 영하 11도를 기록하는 등 연일 한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17일 서울 동작구 남부수도사업소에서 관계자가 동파된 수도계량기를 정리하고 있다. 2020.12.17. mangusta@newsis.com

[서울=뉴시스]김선웅 기자 = 서울 최저기온이 영하 11도를 기록하는 등 연일 한파가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17일 서울 동작구 남부수도사업소에서 관계자가 동파된 수도계량기를 정리하고 있다. 2020.12.17. [email protected]

건조특보가 발효된 서울·경기도와 강원영동, 전남동부, 경상도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 기온은 서울 -5도, 인천 -1도, 수원 -6도, 춘천 -14도, 강릉 -3도, 청주 -4도, 대전 -4도, 전주 -3도, 광주 -5도, 대구 -5도, 부산 -2도, 제주 4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4도, 인천 3도, 수원 3도, 춘천 3도, 강릉 8도, 청주 4도, 대전 5도, 전주 6도, 광주 8도, 대구 7도, 부산 8도, 제주 11도다.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는 전국이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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