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국민의당 "文 전국민 무료 백신 환영…얄팍한 표 계산 아니길"

등록 2021.01.11 15:25:0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야당의 의미있는 제안 받아들이는 게 민주주의"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1.1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진아 기자 =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1.01.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국민의당이 "오늘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사에 전 국민에게 백신을 무료로 접종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이 담겼다. 지금이라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무료접종의 결단을 내려준 정부의 발표를 환영한다"고 밝혔다.

안혜진 국민의당 대변인은 11일 논평을 통해 "이번 서울시장 공약 이전에도 안철수 대표는 전 국민 무료 백신 접종을 주장했다. 국가적 재난이니만큼 접종은 국가가 책임지고 비용을 지불해야 하는 것이 원칙이라고 꾸준히 정부에 요청해왔다"며 환영의 뜻을 표시했다.

안 대변인은 "집권 여당의 아집에서 벗어나 야당의 국민을 위한 의미 있는 제안은 받아들이는 것이 국민이 진정으로 원하는 협치 정부이며 민주주의에 한발 다가서는 길"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무료접종 계획은 얄팍한 표 계산을 위한 대책이 아니길 바라며 앞으로도 야당의 합리적 제안이나 대책은 수용하는 대통령과 정부가 되길 바란다"며 "국민의당은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해서라면 앞으로도 정부를 향한 조언과 제안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