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의조 전 합천군수 별세…향년 84세

【합천=뉴시스】 14일 경남 합천군 해인사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제12교구본사 해인사 주지 현응 스님(왼쪽)이 합천군교육발전위원회 이사장인 심의조 합천군수(오른쪽)에게 지역의 교육여건 개선과 인재육성을 위해 써달라며 부처님의 공덕과 불자들의 불심을 모은 교육발전기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 (사진=합천군청 제공)/강종효기자 [email protected]

[합천=뉴시스] 김기진 기자 = 심의조 전 경남 합천군수가 15일 오전 6시께 노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84세.

심 전 합천군수는 2002년~2010년까지 합천군수를 지냈다.

그는 농업지역인 합천군에 농기계 대여은행 설치, 합천 유통회사 설립, 농산물순회 수집센터 건립 등 농업 경쟁력을 키우는데 심혈을 기울였다.

또 합천군을 관광도시로 키우기 위해 정양레포츠공원, 합천영상테마파크를 조성하고 황매산 철쭉제, 벚꽃마라톤 대회 개최 등 특색 있는 사업을 추진했다.

심 전 합천군수 빈소는 합천추모공원장례식장(구.새천년) 201호에 마련됐으며 발인일은 17일 오전 8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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