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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신용 불량 청년에 최대 100만 원 지원

등록 2021.02.27 17: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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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청 전경.

안양시청 전경.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가 학자금 대출을 제때 갚지 못해 신용유의자(일명 신용불량자)가 된 청년들에게 최대 100만 원의 신용회복자금을 지원한다. 시는 다음 달부터 ‘안양시 청년 부실채무자 신용회복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대상은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학자금 대출을 6개월 이상 상환하지 못해 신용유의자로 등록된 관내 거주 19∼39세 청년층이다. 지난 15일 기준 관내에서 1년 이상 거주해야 한다.

아울러 시는 이들에 대해 3월 한 달간 부실채무 신용회복 지원 신청을 받는다. 희망자는 전자 우편 ([email protected]) 또는 시 청년정책관실을 방문 접수해야 한다.

신용회복 지원 안내문.

신용회복 지원 안내문.

선정되면 1인당 총 채무액의 10% 선에서 초입금 명목으로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초입금은 한국장학재단과 분할상환계약을 맺고자 처음 내는 금액이다. 나머지 상환액은 기본적으로 10년 이내로 정기적으로 갚아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에서 안내한다. 신용유의자에 대한 사항은 한국장학재단 신용회복지원 상담센터(1599-2250)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시는 대상자를 선정해 4월 중 개별 통보한다는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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