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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의료기술시험연수원 건립 본격 추진

등록 2021.03.01 16: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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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의료기술시험연수원 건립 본격 추진


[대구=뉴시스] 정창오 기자 = 세계수준의 보건의료 인력양성과 첨단 의료기술 선진화를 담당할 ‘의료기술시험연수원’ 건립사업이 총사업비 조정 및 사업자를 선정함으로써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1일 대구시에 따르면 의료기술시험연수원이 본격 운영되는 2024년 이후에는 의사 및 치과의사 실기시험 응시자와 전문의 등 국내·외 의료인 교육훈련생 등 연간 8만여명의 보건의료인들이 대구를 방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의료기술시험연수원 건립사업은 지난해 12월 기획재정부의 총사업비 조정심의위원회에서 건립사업비를 총 851억2000만원으로 조정했고 지난 2월 24일에는 보건복지부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을 연수원건립 및 운영 보조사업자로 최종 선정했다.

2024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는 연수원은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내에 세계적 수준의 의사와 치과의사 등 의료인력 배출을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운영시스템을 갖춘 국가시험센터와 인체 시뮬레이션 기반 교육시스템 및 다양한 첨단장비와 교육프로그램을 적용한 교육훈련센터 기능을 갖출 예정이다.

의료기술시험연수원은 미래 환경에 맞는 세계 최고수준의 국가시험 전용 실기시험센터 및 의료인력 양성 시스템을 구축함으로써 국민복지 향상과 창조적 의료기술 강국을 실현하고, 외국 의료인들과의 의료교류를 통한 네트워크 구축으로 외국인 환자 유치 및 의료 해외진출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 내에 있는 신약개발지원센터와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실험동물센터, 임상시험신약생산센터 및 민간 연구기관 등과의 연계를 통해 국내·외 의료인들의 교육훈련 및 연수와 함께 의료기기 및 최신 의료기술의 테스트 베드가 될 전망이다.

이승대 대구시 혁신성장국장은 “향후 성공적인 사업추진으로 첨단의료기술 허브로서 메디시티 대구의 위상을 더욱 높이고, 첨복단지 및 의료기관들과 시너지 효과 창출로 지역 의료산업이 동반성장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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