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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정세균, 대선에 총리직 이용하면서 尹에 적반하장"

등록 2021.03.04 11: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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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리 "윤석열, 공직자 아닌 정치인 같다"

"직과 딴 생각하며 팬클럽 뛰운 사람 누군가"

"정치 검사 진혜원·임은정 의견부터 밝히라"

"변창흠이 LH투기 조사? 고양이에 생선가게"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화상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03.04. amin2@newsis.com

[서울=뉴시스]전진환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화상 의원총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1.03.0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4일 중대범죄수사청 설치에 반대하는 윤석열 검찰총장을 향해 '공직자가 아닌 정치인 같다'고 한 정세균 국무총리의 발언과 관련해 "총리직을 대선에 이용한 사람이 자신인데 적반하장도 이런 적반하장이 없다"라고 비판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날 가진 화상 의원총회에서 "대한민국 공무원은 소신을 말하려면 직을 그만둬야 한다는 발상이 어처구니가 없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어 "주어진 직과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이 정 총리가 아닌가. 먹방 토크쇼 하면서 정세균 팬클럽 띄우는 사람이 누군가, 백신 접종은 세계 꼴찌로 뒤처지게 하고 후진국에 주는 백신을 받아온 사람이 누군가"라고 반문하면서 "정치 발언은 그만두고 코로나 극복에 힘 쓰길 바란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치검사 진혜원 임은정에 대해 먼저 의견을 밝히라"고도 했다.

주 원내대표는 또 LH 광명 시흥 투기 의혹과 관련해 "공적 신뢰를 저해하는 반사회적 범죄행위"라며 "LH 수장이었던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에 조사를 맡길 일이 아니라 3개 신도시 기관 전체 조사와 대대적 국정조사가 필요하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문재인 정권 모럴헤저드(도덕적 해이)가 극에 달했다. 대통령이 부동산 만은 잡겠다 하더니 기본적 공직 기강도 못잡은 것 같다"라면서 "국민의힘은 고양이에게 생선 가게를 맡길 수 없듯이 국토부에 조사를 맡길 수 없고 감사원의 조사와 국정조사를 통해 문 정부 부동산 투기 실체를 낱낱이 밝힐 것"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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