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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회 아카데미]윤여정, 단아한 드레스로 레드카펫 밟아

등록 2021.04.26 09:49:57수정 2021.04.26 10: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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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AP/뉴시스]배우 윤여정(왼쪽)과 한예리가 25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유니언 스테이션에서 열린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에 도착, 레드카펫에 올라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21.04.26.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배우 윤여정(왼쪽)과 한예리가 25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유니언 스테이션에서 열린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에 도착, 레드카펫에 올라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21.04.26.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영화 '미나리'로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상) 여우조연상 후보에 오른 배우 윤여정의 의상도 화제다.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은 25일(현지시간) 오후 5시부터 열렸다. 윤여정은 이날 오후 3시 직전에 시상식이 열리는 로스앤젤레스(LA)의 기차역 유니언 스테이션에 도착했다.

이후 윤여정은 '미나리'에 함께 출연한 배우 한예리와 함께 레드카펫에 올랐다.

74살의 노장 배우임을 상징하듯 백발의 머리에 단아한 검은 드레스 차림으로 단아함과 자연스러움을 강조했다.

여기에 빨간 드레스를 차려입은 한예리는 윤여정과 대조를 이루면서 레드카펫 무대를 더욱 강렬하게 빛냈다.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배우 윤여정이 25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유니언 스테이션에서 열린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에 도착, 레드카펫에 올라 웃음 짓고 있다. 2021.04.26.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배우 윤여정이 25일(현지시간)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유니언 스테이션에서 열린 제93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오스카)에 도착, 레드카펫에 올라 웃음 짓고 있다. 2021.04.26.

윤여정과 한예리뿐만 아니라 '미나리' 가족들도 레드카펫 무대를 빛냈다. '미나리'를 쓰고 연출한 리 아이작 정(정이삭) 감독과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스티븐 연은 나비넥타이에 검은 정장으로 자리했다. 두 사람 모두 부부 동반으로 입장해 금슬을 자랑했다.

'미나리'에서 막내 아들 역할을 연기한 앨런 김과 제작자 크리스티나 오는 함께 손을 잡고 레드카펫을 밟았다.

'미나리'는 이번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감독상·남우주연상(스티븐 연)·여우조연상(윤여정)·음악상 등 6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고, 아쉽게도 각본상은 영화 '프라미싱 영 우먼'에 돌아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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