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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의회, 일본 원전 오염수 해양방출 결정 철회 촉구

등록 2021.05.11 17: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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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일본 원전 오염수 방출 결정 규탄및철회'성명 채택

[구례=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구례군의회가 제280회 임시회기 중 일본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출 결정 규탄 및 철회 를 촉구하고 있다. (사진=구례군의회 제공) 2021.05.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구례=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구례군의회가 제280회 임시회기 중 일본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출 결정 규탄 및 철회 를 촉구하고 있다. (사진=구례군의회 제공) 2021.05.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구례=뉴시스]김석훈 기자 = 전남 구례군의회(의장 유시문)는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의 철회를 촉구했다.

11일 구례군의회에 따르면 제280회 임시회에서 정정섭 의원 외 6인의 공동발의로 '일본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출 결정 규탄 및 철회 촉구 성명서'를 채택했다.

성명서의 대표 발의자인 정정섭 의원은 제안 배경으로 "일본 정부가 국제사회 일원으로서 책임을 망각하고 전 인류의 안전을 위협하는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출을 결정한 것을 강력히 규탄하며 국제사회 의견을 수렴해 보다 안전한 오염수 처리 방안을 협의해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의회는 '일본 원전 방사능 오염수 해양방출 결정 규탄 및 철회 촉구 성명서'를 통해 ▲바다 오염과 해양 생태계의 안전을 위협하는 방사능 오염수 해양 방출 결정 즉각 철회 ▲방사능 오염수와 관련된 조사행위와 의사결정 및 모든 정보의 투명한 공개를 요구했다.

또 ▲인류가 함께하는 대처방안을 세워 국제사회 일원으로서 책임 있는 역할 촉구 ▲정부의 일본 수산물 검역 강화와 국제해양법 재판소 제소 등 모든 외교적 조치를 통해 실효적인 대책 마련 촉구 등을 성명서에 담았다.

유시문 의장은 "지리적으로 인접한 우리나라의 경우 직접적 피해가 더 클 것이기에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해양 방류 결정을 즉각 철회하기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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