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유행·변이 차단 열쇠…내일 7월 접종 계획 나온다

등록 2021.06.30 06:00:00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상반기 미접종자·고3·50대 등 접종

접종 대상자별 세부 일정 1일 발표

[서울=뉴시스]30세 미만 상급종합병원 의료인 등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모더나 백신 접종이 시작된 21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의료원에서 의료진이 모더나 백신을 소분하고 있다. (사진=경희의료원 제공) 2021.06.21.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30세 미만 상급종합병원 의료인 등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모더나 백신 접종이 시작된 21일 서울 동대문구 경희의료원에서 의료진이 모더나 백신을 소분하고 있다. (사진=경희의료원 제공) 2021.06.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남희 기자 = 정부가 내일 7월 백신 접종 계획을 발표한다. 7월 도입될 백신 1000만회분의 공급 일정과 그에 따른 접종 대상별 일자가 포함될 예정이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은 내달 1일 브리핑에서 7월 세부 백신 접종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질병관리청이 지난 17일 발표한 '코로나19 예방접종 3분기 시행계획'에 따르면, 7월 예방접종은 상반기 미접종자와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 50대 및 자체 의료기관이 있는 사업장 등에서 시작될 전망이다.

올해 상반기 예방접종 대상자였지만 여러 이유로 접종을 받지 못한 30세 미만 사회필수요원(경찰관, 소방관 등)과 보건의료인, 교사 돌봄인력 등 약 11만명은 오는 7월5일부터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고등학교 3학년 학생, 고등학교 교직원은 관할 교육청과 시군구별 예방접종센터 간 사전 조율된 일정에 따라 동의자에 대해 7월19일 주부터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다.

어린이집·유치원·초등학교·중학교 교직원 및 돌봄 인력도 7월 중 화이자 또는 모더나 백신을 접종한다. 당초 6월 실시할 계획이었던 어린이집·유치원 교직원, 초등학교 1·2학년 교사 등에 대한 접종도 사전예약을 거쳐 함께 진행한다.

50대에 대해서는 온라인 사전예약을 거쳐 7월26일 주부터 접종을 시작한다. 백신 도입량 및 시기를 고려하여 1∼2주 간격으로 사전예약을 실시하고, 55∼59세부터 시작하여 50∼54세 순으로 순차적으로 예약을 받을 계획이다.

방역 당국은 현재 아스트라제네카와 화이자, 모더나, 얀센 백신 약 1000만회분의 공급 물량에 대해 제약사들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백신 수급 일정에 따른 세부 일정은 내일 브리핑에서 공개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