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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금융소외계층 보듬는 ‘경남희망론’ 10일 출시

등록 2021.08.03 15:5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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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청서 신용회복위원회·경남신용보증재단과 협약 체결

3년간 25억 원 저금리 대출 지원…가계경제 안정 기대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3일 경남도청 중앙회의실에서 하병필(가운데) 도지사 권한대행과 이계문(오른쪽)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 구철회 경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경남희망론'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1.08.03. photo@newsis.com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3일 경남도청 중앙회의실에서 하병필(가운데) 도지사 권한대행과 이계문(오른쪽)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 구철회 경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경남희망론' 출시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사진=경남도 제공) 2021.08.03.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3일 도내 금융소외계층의 경제적 회생을 지원하는 '경남희망론'을 오는 10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날 도청 중앙회의실에서 열린 '경남희망론' 출시 업무협약식에는 신용회복위원회, 경남신용보증재단과의 업무협약식에는 하병필 도지사 권한대행과 이계문 신용회복위원회 위원장, 구철회 경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참석해 서명했다.

'경남희망론'은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소액금융 지원사업으로 경남도가 경남신용보증재단에 예산을 지원하고, 신용회복위원회를 통해 취약계층에 대출을 실행·관리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향후 3년간 총 25억 원이 투입된다.

지원 대상은 경남도민으로 ▲신용회복위원회의 채무조정 확정 후 6개월 이상 변제계획을 성실하게 이행 또는 최근 3년 이내 완제한 자 ▲법원의 개인회생 인가 후 18개월 이상 변제계획을 성실하게 이행 또는 최근 3년 이내 완제한 자 등이다.

1인당 최대 1500만 원까지 연 3~4% 금리로 대출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상환 기간은 최대 5년이다.

하병필 도지사 권한대행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도내 금융소외계층 3000여 명이 경남희망론을 통해 신용회복과 경제적 재기에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면서 "서민금융의 활성화와 도민생활의 안정을 위한 지원과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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