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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플랫폼·프리랜서노동자 대상 무료 세무상담

등록 2021.08.05 06:00:00수정 2021.08.05 09:3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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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권·서남권 노동자지원센터 2곳서 주 2회 진행

[서울=뉴시스] 서울시청 전경. (사진=서울시 제공) 2020.04.13.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서울시청 전경. (사진=서울시 제공)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시는 세금신고, 납부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플랫폼·프리랜서 노동자를 위한 무료 세무상담을 시작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플랫폼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 노동자들의 권익 보호와 피해 구제를 위한 사업들을 펼쳐왔다. 여기에 비대면 산업 성장 등으로 플랫폼·프리랜서노동자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을 반영해 세금 납부 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맞춤형 세무상담을 추가로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플랫폼·프리랜서노동자 세무 상담은 우선 동북권·서남권 서울시 노동자종합지원센터 2곳에서 센터별로 요일을 달리해 각각 주 2회 진행한다. 상담은 예약 후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가능하다.

시는 상담 수요분석 결과와 노동자 요구 등을 반영해 향후 상담센터 수를 늘리고 상담시간도 연장해 나갈 계획이다.

또 노동자들의 상담 내용을 바탕으로 '자주 묻는 질문(FAQ)' 등을 서울노동권익센터 홈페이지(www.labors.or.kr)에 게시할 계획이다.

방문·전화 상담이 어려운 노동자는 서울시 노동자종합지원센터 유튜브 채널에서 '플랫폼·프리랜서 노동자를 위한 온라인 세무교육' 동영상을 활용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영희 서울시 노동·공정·상생정책관은 "비대면 산업 성장으로 플랫폼·프리랜서 노동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노동자들이 세금 신고·납부 방법을 몰라 과태료를 물거나 환급금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시가 세무 상담과 납부 지원 등을 체계적으로 실시해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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