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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코로나19 검사센터 추가 설치…총 3곳 운영

등록 2021.08.23 15:2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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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1 동·서편 각각 오는 25일과 내달 운영

운영시간 T1·T2 매일 오전 7시~오후 6시

PCR검사 12만6천원, 항원검사 6만6천원

인천공항공사는 오는 25일과 내달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동·서편에 코로나19 검사센터가 각각 설치·운영된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설치되는 코로나19 검사소. (사진=인천공항공사 제공) 2021.08.23.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공항공사는 오는 25일과 내달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동·서편에 코로나19 검사센터가 각각 설치·운영된다고 23일 밝혔다. 사진은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 설치되는 코로나19 검사소. (사진=인천공항공사 제공) 2021.08.2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뉴시스] 홍찬선 기자 =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T1) 두 곳에 코로나19 검사센터가 마련된다. 현재 인천공항에 설치된 코로나19 검사센터는 제2여객터미널(T2) 한 곳으로 향후 승객이 늘어날 것을 대비해 3곳으로 확충하게 된다.

23일 공사에 따르면 오는 25일과 내달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동·서편에 코로나19 검사센터가 각각 설치·운영된다. 공사는 출국 여객의 편의성 개선 및 향후 항공수요 회복기 대응을 위해 코로나19 검사센터를 추가 운영한다고 설명했다.

우선 이달 25일부터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 1층 야외지역 동편에 코로나19 검사센터가 마련된다. 운영은 이원의료재단에서 담당한다.

또한 내달 제1터미널 교통센터 서편 지역에는 명지의료재단이 운영하는 코로나19 검사센터 1개소가 추가 운영될 예정이다.

두 곳의 코로나19 센터가 마련됨에 따라 인천국제공항에서 운영되는 코로나19 센터는 인천공항 제2터미널까지 합쳐 3곳으로 늘어나게 된다.

앞서 지난해 12월 국내공항 최초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 코로나19 검사센터를 오픈했다. 현재까지 약 3만6000여명의 여객이 이용해 출국 전 코로나19 검사 및 음성확인서 발급을 완료했다.

[인천공항=뉴시스]백동현 기자 =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 국내 유입이 빠르게 증가하는 지난달 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코로나19 검사센터에서 여행객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1.08.23 livertrent@newsis.com

[인천공항=뉴시스]백동현 기자 =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 국내 유입이 빠르게 증가하는 지난달 2일 오전 인천국제공항 제2터미널 코로나19 검사센터에서 여행객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1.08.23 [email protected]

검사센터의 운영시간은 1, 2터미널 모두 매일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점심시간 제외)이며 주말 및 공휴일에는 오전 9시부터 6시까지이다.

검사비용은 진찰료, 검사 비용, 음성 확인서 발급 비용을 포함해 PCR검사 총 12만6000원, 항원검사 6만6000원 등이다. 특히 주말과 공휴일 및 평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는 추가비용이 발생한다. 이는 정규 근무시간이 아니기 때문이다.

여기에 코로나19 항원·항체검사는 약 1시간, PCR 검사는 장시간 소요된다. 따라서 출국을 앞둔 승객은 검사시간까지 꼭 확인해한다.

김경욱 공사 사장은 "향후 항공수요 증가세를 반영해 인천공항 코로나19 검사센터의 검사용량을 전체 출국여객의 최소 20% 이상 확보하는 등 국내·외 여객들이 인천공항을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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