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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만 65세 이상 대상 영화관 '청춘극장' 운영

등록 2021.10.27 14: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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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시 청춘극장. (사진=구리시 제공)

구리시 청춘극장. (사진=구리시 제공)


[구리=뉴시스]이호진 기자 = 경기 구리시는 고령화 시대에 문화 향유의 기회가 많지 않은 어르신을 위한 추억의 영화 정기상영관 ‘청춘극장’을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구리문화원이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구리시 거주 만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 영화상영 사업으로, 영화는 매월 둘째·넷째 주 목요일 오후 2시에 구리시 청소년수련관에서 상영한다.

신청은 구리시 여성노인회관 또는 구리시청 노인장애인복지과로 전화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되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관람 인원은 40명 내외로 제한된다.

첫 상영작은 1950년대 한국전쟁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격변의 시대를 살아온 우리 시대 아버지의 이야기를 담은 ‘국제시장’으로 정해졌으며, 매주 시대적 배경이 담긴 영화를 선정해 상영할 예정이다.  

구리시 관계자는 “어르신들이 영화 관람을 통해 향수를 달래며 즐거운 여가생활을 하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청춘극장’을 마련했다”며 “내년에 개관하는 노인복지관에는 어르신 전용 영화관이 마련돼 어르신들의 여가생활 여건이 한층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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