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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시아철도공동체 공감대 모은다…국토부, 2일 서울서 국제포럼

등록 2021.12.01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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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서 개최…해외 참석자 온라인 참석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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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국토교통부는 동아시아철도공동체 구상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추진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동아시아철도공동체 국제포럼'을 2일 서울 용산구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현장참석 인원은 제한(사전등록)하고 해외 참석자와 일반인은 온라인 형태로 참석할 방침이다.

동아시아철도공동체 구상이란 동북아시아 6개국(한국, 북한, 중국, 러시아, 몽골, 일본)과 미국 등 관계국이 함께 철도를 중심으로 인프라 투자와 경제협력 사업을 추진해 동북아시아의 평화기반을 구축하고 공동 번영을 도모하는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이 2018년 광복절 축사에서 처음 언급한 이래 국토부는 지난 2019년9월 국제세미나를 통해 관계국에 EARC 구상을 소개하며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포럼은 '동아시아철도공동체의 시작'을 주제로 우리나라에서 개최하는 국제포럼으로 관계국 대표와 전문가, 국제기구 관계자 등이 참여해 동아시아철도공동체의 의미와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등 공동체 실현을 위해 한걸음 더 내딛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국토부 강희업 철도국장은 "동아시아철도공동체 구상의 실현을 위해서는 공감대 형성과 필요성에 대한 인식이 첫 단추"라며 "이번 국제포럼을 계기로 동아시아철도공동체에 대한 논의가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관계국과 함께 구상을 실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동아시아철도공동체 국제포럼의 개막식과 발제 및 패널토의는 유튜브(국토교통부 채널 ‘온통’, www.youtube.com/user/korealand)를 통해 누구나 시청 가능하다. 현장 참관을 희망하는 사람은 누리집(www.earcforum.org)에서 사전등록 후 참석할 수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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