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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원 감사위원에 김인회 교수…文 '검찰개혁' 책 공동저자(종합2보)

등록 2021.12.03 18: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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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김인회 감사원 감사위원 임명 재가

감사원장, 김인회 교수 감사위원 후보자 제청

김진국 전 민정수석 이동 공석…9개월만 채워

'문재인, 김인회의 검찰을 생각한다' 공동저자

[서울=뉴시스] 김인회 교수. 2021.12.03. (사진=감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인회 교수. 2021.12.03. (사진=감사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안채원 김성진 기자 = 감사원 신임 감사위원에 김인회(57) 인하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임명됐다.

3일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4시께 김 교수의 감사위원 임명을 재가했다.

감사원법에 따르면 감사위원은 원장의 제청으로 대통령이 임명하며, 임기는 4년이다. 최재해 감사원장은 이날 오전 김 교수를 감사위원 후보자로 제청했다.

김 교수의 감사위원 임명은 지난 3월 김진국 당시 감사위원이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자리를 옮긴 지 9개월여 만에 이뤄졌다.

김 신임 위원은 1964년생 부산 출신으로 동래고등학교와 서울대학교를 졸업했다.

35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변호사 생활을 하며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민변) 등에서 활동했다.

노무현 대통령 시절인 2006년~2008년 2월까지 대통령비서실 법무비서관실 행정관, 사회조정1비서관, 시민사회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특히 김 위원은 2011년 11월 출간된 '문재인, 김인회의 검찰을 생각한다'의 저자로, 문 대통령과 인연을 맺은 바 있다. 문 대통령과 함께 참여정부 검찰개혁 추진 과정을 바탕으로 검찰개혁의 구상이 담긴 책이다.

김 위원은 법무부 장관 후보 하마평에 오른 바 있고 2020년 권순일 당시 대법관의 후임 후보자 천거 명단에도 포함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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