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창업플랫폼 본격 운영…유망 창업기업 육성

성균관대학교, 킹고스프링과 기업 성장 지원

[서울=뉴시스] 서울 중랑구는 중랑창업지원센터의 거점 역할을 할 중랑창업플랫폼 입주 기업 26곳을 최종 선발하고 유망 창업 기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중랑구 제공) 2021.01.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서울 중랑구는 중랑창업지원센터의 거점 역할을 할 중랑창업플랫폼 입주기업 26곳을 최종 선발하고 유망 창업기업을 본격적으로 육성한다고 17일 밝혔다.

신내3지구 지식산업2센터에 위치한 중랑창업플랫폼은 맞은편 부지에 건립될 중랑창업지원센터의 마중물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지난달 입주기업을 모집한 결과 중랑구를 비롯해 서울 전역에서 90여개의 창업기업이 입주를 신청했고 구는 창업자의 역량과 성장가능성 등을 다각도로 평가해 26개 유망 입주기업을 선정했다.

중랑창업플랫폼은 기존 공간 제공으로 국한됐던 창업지원에서 벗어나 창업 성장을 위한 각종 교육 프로그램 운영, 투자지원 등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구는 이러한 전문 시스템 구축을 위해 지난해 12월 말 성균관대학교 글로벌창업대학원, 킹고스프링과 함께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창업플랫폼은 향후 건립될 중랑창업지원센터와 함께 신내IC 첨단 산업 클러스터 조성 사업의 큰 축을 담당하게 될 것"이라며 "지속적으로 창업생태계를 활성화해 일자리 창출은 물론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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