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자부 '국내전시회 개최 지원' 공모에 2개 행사 선정

국제낚시&해양레저박람회, 창원용접&절단자동화

국비 2억500만 원 확보…창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

경남국제낚시&해양레저산업박람회.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도는 산업통상자원부 주최·한국전시산업진흥회 주관 '2022년 국내전시회 개최 지원' 공모사업 중 지역특화전시회 분야에 창원컨벤션센터 주관 2개 전시회가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10월 7~9일 개최하는 '2022 경남국제낚시&해양레저 산업박람회'와 오는 10월 18~21일 열리는 '2022 창원국제용접&절단자동화기술전'이다.

이번 정부 공모사업은 2022년도 국내전시회 개최 지원 사업 중 비수도권에서 올해 개최 예정인 오프라인 또는 온·오프라인 융합 전시회를 대상으로 4월 25일부터 26일까지 서면 및 발표 심사를 거쳐, 이달 16일 선정했다.

경남국제낚시&해양레저 산업박람회와 창원국제용접&절단자동화기술전은 경남 대표 박람회로, 이번 공모 선정으로 각각 국비 1억1500만 원과 9000만 원을 지원받는다.

창원 국제용접&절단자동화기술전. *재판매 및 DB 금지

받은 국비는 해외마케팅비, 부스장치비, 방역장비 임차비 등 개최 비용으로 사용된다.

심상철 경남도 관광진흥과장은 "전시회 지원 사업은 지역 전략산업과 연계된 전시회 개최지원을 통해 타 산업에 지속적인 파급 효과를 줄 수 있는 유기적인 고부가가치 산업"이라며 "국비 확보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전시회 지원 사업을 통해 경남의 경쟁력 향상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한편, 창원컨벤션센터는 지역 마이스 업계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문화관광체육부 주관 '2022년 디지털마이스 공간조성 공모사업'에도 선정되어, 도내 마이스업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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