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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반시설 검사·신고 한번에"…전북환경청, 서비스 시범 운영

등록 2022.05.18 14:3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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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지방환경청.(뉴시스 DB)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전북지방환경청.(뉴시스 DB)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환경청은 유해화학물질 운반시설 검사와 신고 절차를 효율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심쿵 One Shot 서비스'를 올해 12월까지 시범운영 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서비스를 통해 전북환경청과 한국환경공단 전북환경본부가 협업해 운반시설 검사부터 관할 환경청에 결과서 신고·접수까지 현장에서 한 번에 당일 처리할 수 있다.

그동안 유해화학물질 운반업 사업장이 운반시설 검사 수행 시 차량 검사(공단)부터 결과서 발급(공단), 결과서 신고·접수(환경청) 절차 이행까지 평균 28일이 소요됐다.

유해화학물질 운반업 사업장은 업무 특성상 운반시설의 빈번한 이동으로 검사 일정과 장소를 맞추기 어려울 뿐만 아니라 검사 수행 후 검사결과서를 관할 인·허가기관에 별도 제출하는 등 번거로운 행정업무에 고충을 호소해 왔다.

이러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서비스 제공을 통해 운반 스케줄 관리 등에 있어 사업장의 비용 및 시간 절감에 큰 효과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다른 지역으로 확대를 위해 시범 운영 기간 설문조사를 통해 서비스를 보완할 계획이다.

조영희 전북환경청 화학안전관리단장은 "유해화학물질 운반시설에 대한 심쿵 One Shot 서비스 제공으로 안전관리에 문제가 없으면서도 민원 처리는 신속해질 것으로 보인다"며 "유관기관 협업으로 대국민 민원 서비스 향상의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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