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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표원, 지능형 로봇에 적용할 데이터 표준 개발 추진

등록 2022.05.25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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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데이터 표준화·인증지원 사업 간담회' 열어

자율차·스마트제조 분야에서 국가표준 4종 개발

[세종=뉴시스]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사진=뉴시스 DB)

[세종=뉴시스]충북 음성군에 위치한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 (사진=뉴시스 DB)



[세종=뉴시스] 고은결 기자 = 정부가 지능형 로봇 분야에서 상호운용성을 확보하기 위해 필요한 산업데이터 표준 개발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은 25일 '산업데이터 표준화 및 인증지원 사업 성과점검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국표원은 자율주행차와 같이 각종 데이터 교환이 필요한 산업에서 시스템 상호운용성 확보를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해왔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그동안의 산업데이터 표준 개발과 실증 성과, 향후 추진전략을 발표했다.

지난해 국표원은 자율차와 스마트제조 분야에서 자율주행차 데이터 표준 2종, 기업 업무시스템(ERP)과 제조 업무데이터(MES) 간 데이터 교환 표준 2종 등 총 4종의 국가표준(KS)을 개발했다.

앞으로는 데이터 관련 국가표준(KS) 2029종을 재분류하고, 기존 데이터 표준에 대한 정비를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난해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데이터 표준 개발과 실증 분야를 지능형 로봇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장애물 인지와 충돌 회피를 위한 객체 간 상호 공유 데이터 종류와 형태에 대한 국가표준을 개발하고, 서비스 로봇에 대한 실증으로 데이터 표준을 정비할 계획이다.
 
주소령 표준정책국장은 "자율차, 스마트제조, 로봇 등과 같이 산업체에서 필요로 하는 데이터 표준을 지속 개발하고 실증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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