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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부산재정포럼' 개최…재정개혁 비전과 과제 모색

등록 2022.06.29 10:0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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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2시, 시청 26층 회의실

[부산=뉴시스] 지난 4월 개최된 제1회 부산재정포럼 모습.(사진=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지난 4월 개최된 제1회 부산재정포럼 모습.(사진=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부산시는 오는 30일 오후 시청에서 ‘부산 재정개혁의 비전과 과제’를 주제로 올해 두 번째 부산재정포럼을 개최한다.

‘부산재정포럼’은 부산시와 구·군 재정과 예산부서 담당자의 재정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정책방향을 공유하기 위해 올해부터 열리고 있다.

지난 4월 ‘지방자치 활성화를 위한 새 정부의 재정분권 의제’ 등을 주제로 제1회 부산재정포럼을 개최됐으며, 이번이 두 번째 열리는 포럼이다.

이번 포럼은 새 정부의 ‘건전재정’ 정책 기조에 부응하고, 지방재정 강화를 위한 혁신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향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될 ‘민선 8기 재정혁신’의 실행력 확보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를 비롯해 각 구·군의 재정부서 실무자 100여 명과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하고, 1부와 2부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1부에서는 한국재정정책학회장 옥동석 교수가 ‘부산 재정개혁 비전과 과제’를 주제로 발표하고, 2부 패널토론에서는 ▲부산대학교 최병호 교수(전. 한국재정학회장)를 좌장으로 ▲한국해양대학교 강윤호 교수(한국지방정부학회장)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재정분권센터 김성주 센터장 ▲부산연구원 박충훈 박사가 앞선 주제발표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열띤 토론을 벌일 예정이다.

옥동석 교수는 주제 발표에서 재정 분권 및 지방재정 자율성의 한계와 지금까지 지자체의 재정 운용이 중앙정부에 수동적·종속적·의존적으로 이루어졌음을 지적하며, ▲장기재정전망과 그 실행방안 ▲지방정부 재정통계의 개선방안 ▲지방의회 예산제도의 도입 ▲재정사업의 공정한 민관 선택 ▲교육자치와 교육재정 개편 등 ‘부산시의 5대 재정개혁 과제’를 제안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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