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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경영대학원 11곳, 융합기술사업 성과·노하우 공유

등록 2022.06.30 13: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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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지역혁신과 기술사업화' 주제 기술경영(MOT)협의체 행사

[부산=뉴시스] 부산 남구 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 (사진=부경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부산 남구 부경대학교 대연캠퍼스. (사진=부경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전국 기술경영대학원 관계자들이 부산에 모여 융합기술사업화 성과를 공유한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관하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부경대가 공동 주최하는 '제2회 기술경영(MOT)협의체' 행사가 30일 오후 부산 해운대구의 한 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부경대를 비롯해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UNIST, 한양대, 호서대, 경북대, 경상국립대, 전북대, 충북대 등 융합기술사업화 확산형 전문인력양성사업에 참여하는 전국 11개 기술경영(전문)대학원과 산업통상자원부, KIAT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지역혁신과 기술사업화'를 주제로 융합기술사업화 확산형 전문인력양성사업 참여 대학 간 기술경영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융합기술사업화 성과와 노하우를 벤치마킹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발제자인 부경대 오정환 산학협력단장과 성우하이텍 박병학 이사가 각각 '부경대의 산학협력 성과와 향후 전략', '전기자동차 시대 혁신전략'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참여 대학들이 각 사업단의 우수 성과사례를 소개하고 상호 벤치마킹하는 산학협력 및 기술사업화 성과를 공유하는 시간이 진행된다.

부경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산학협력 기업지원 플랫폼인 'iDRAGON'을 통한 기업지원과 패밀리기업 공동 추진 산학협력프로젝트 우수사례를 소개한다.

더불어 UNIST는 지역 중소제조업체 스마트팩토리 고도화를 위한 빅데이터·AI 컨설팅 성과와 울산 중소기업 대상 기술사업화 아카데미 운영성과를, 호서대는 기업의 현장문제를 해결하는 'ABL' 교육모델 기반 패밀리기업 성과 창출 및 글로벌사업화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밝힌다.

고려대는 벤처패밀리기업 성장지원 프로그램 'KoreaMVP'의 성과와 고도화 방안, 서강대는 패밀리기업 기술이전 사례와 가족기업 지원 성과를 발표한다. 성균관대는 R&D 파트너 발굴에서 사업화까지 지원하는 '테크브릿지' 서비스 성공사례, 한양대는 기술경영전문대학원 간 교육 및 연구 플랫폼 운영 사례와 성과를 각각 공유한다.

경북대는 빅데이터 활용실무, 기술창업 등 교과과정 연계 산학프로젝트 성과, 경상대는 고유 산학연계 교육모델 'STAR-G' 추진 성과를 발표하고, 전북대는 상용차, 바이오·농생명 등 호남권 전략산업 산학프로젝트 수행 및 선제적 대학원생 모집 프로그램 'MOT-RS'를 소개한다. 충북대는 산학연 책임 튜터 및 팀티칭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산학프로젝트 수행체계와 성과를 발표한다.

KIAT의 박경호 단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혁신과 기술사업화를 주도하는 기술경영(MOT)대학원 간 산학협력 성공사례 벤치마킹과 협력을 확대해 나가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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