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폭염특보 지속…최대 80㎜ 이상 소나기
[청주=뉴시스] 조성현 기자 = 화요일인 5일 충북지역은 무더위 속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현재 기온은 추풍령 22.6도, 제천 23.3도, 보은 23.4도, 충주 24.3도, 청주 25.7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31~34도로 전날(32.2~35.7도)보다 낮겠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자정 사이 5~60㎜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많은 곳은 80㎜ 이상 내리는 곳도 있겠다고 기상지청은 전했다.
현재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보은을 제외한 도내 전역은 폭염경보가 발효 중이다.
폭염경보는 최고 체감온도가 35도를 넘는 상태가 이틀 이상 계속되거나 더위로 큰 피해가 예상될 때 내려진다. 33도 이상이면 폭염주의보다.
기상지청 관계자는 "최고체감온도가 33~35도 안팎으로 오르면서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높으니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하고, 가장 무더운 시간인 낮 12시부터 오후 5시 사이 야외 활동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보통' 수준으로 국립환경과학원은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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