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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우주경제'시대 위해 항공우주청 설치·과감한 투자"

등록 2022.07.06 15:28:44수정 2022.07.06 17: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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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항우연 방문 '누리호' 2차 발사 성공 축하

"우리 미래는 국가경쟁력 핵심인 우주에 달려"

"위성·발사체 기술 기업 이전 산업경쟁력 강화"

[대전=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6일 대전 유성구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열린 우주경제 비전 선포식을 마친 후 종합관제실을 찾아 직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2.07.06. photo1006@newsis.com

[대전=뉴시스] 전신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6일 대전 유성구 한국항공우주연구원에서 열린 우주경제 비전 선포식을 마친 후 종합관제실을 찾아 직원들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2022.07.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미영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6일  "본격적인 '우주 경제'시대를 열기 위해 정부는 과감하게 투자하고 항공우주청을 설치해 체계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대전에 있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이하 항우연)을 찾아 누리호 2차 발사 성공을 축하하며 "우리의 미래가 국가경쟁력의 핵심 분야인 우주에 달렸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이같이 말했다.

윤 대통령은 누리호 개발에 힘써온 항우연 연구진, 산업체 관계자 등에 "누리호의 영웅들"이라고 치하했다.

이어 "우주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위성기술과 누리호 성공으로 입증된 발사체 기술을 기업으로 이전,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과 6G 통신위성을 통해 자율차·드론·UAM 등 새로운 서비스산업을 본격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2031년까지 달착륙선을 개발하고 아르테미스 프로그램(미국이 주도하는 국제유인 달탐사 프로그램) 참여도 확대하는 한편, 우주자원 강국의 꿈을 실현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특히 정부가 우주경제 시대로 도약하기 위한 실천 계획들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연구자,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국내외 기업들과도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항우연 위성시험동을 방문해 지구 정밀 관측을 위한 다목적 실용위성 6호, 7호 등 현재 개발중인 위성들을 살펴봤다. 또 누리호가 우주로 진입시킨 성증 검증위성을 통해 국가 위성들을 운영하고 있는 위성종합 관제실에서 실제 우주에서 활동하는 위성 현황을 확인했다.

윤 대통령은 항우연 방문에 맞춰 연구원들을 위한 푸드트럭을 보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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